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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상 기록, 꽤 보람찬 하루였

 

 

겨울철 묘미를
즐겨요

 

 

저번 주말에는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렸다

폭설이 내리는 겨울에는 항상 떠오르는게 있다면

붕어빵,호빵,어묵 등등의 겨울철 길거리 음식이 아닐까싶다

 

물론 나는 팥을 싫어하기 때문에 붕어빵이라던지

팥이 들어간 찐빵 같은건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야채와 고기가 듬뿡 들어간 호떡, 어묵, 계란빵은

지나가다니보이면 살까 말까? 크게 고민이 되곤 한다..

 

그래서 그런 말이 있다, 겨울에는 항상 패딩 주머니 안에

3000원을 품고 다니라고.

 

 

 

 

 

혼자 노는걸 참 잘해요

 

 

혼밥,혼술 등등의 1인 가구들을 위한

다양한 것들이 많다

 

아직까지 내 주변에는 혼밥,혼술을 잘하는 친구가없다

하지만 난 혼밥 혼술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다.

 

주말에 서울에서 날보러 인천까지 온다는 친구가

지하철을 잘못 탄 바람에, 약속시간에서 1시간이나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난 혼자 노는걸 참 잘하기 때문에 친구에게 미끄러우니

다치지 말고 천천히 오라고 했다.

 

 

 

 

 

 

 

 

만나기로 한 부평 지하상가는 옷도 신발도 딱 여자들이 좋아할법한것들이 너무 많다

사실 혼자 부평지하상가를 돌아다니는것을 좋아하는 나는. 조금은 지겹다

 

그러던 와중 발길을 잡은게 있다면, 3개의 작은 부스로 만들어진

이 전시회였다.

 

도시예술연구소 프로젝트, 다 구경하고 인스타에 업로드를 하면

선물까지 준다고 해서, 할 것도 없고 시간도 떼울겸 열심히 해시태그를 하면서 구경을 했다.

 

나는 이런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무척 존경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구경한 작품들 또한, 너무 멋있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친구를 기다렸다

 

 

 

 

 

 

많이 먹어 "나"야

 

 

요즘 식욕도 수면욕도 아무것도 없는 나.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너무 많이 걱정한다.

 

짐이 되기 싫어 걱정시키기 싫어 일부로 식탐이 많은척

많이 시키지만, 남기는것에 대다수

 

언제쯤 나는 예전에 나처럼 식탐도 식욕도 왕성해질까?

빨리 나의 이 지옥같은 생활이 끝나길 바란다

맛있는 음식이 있음에도, 나는 행복하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키지 싫어 항상 내 자신에게 말을한다

많이 먹어 "나"야

 

 

 

 

 

 

스파이더맨은 꼭 보고싶었어

 

 

 

일요일은 이번에 개벙한 스파이더맨을 보았다.

원래 일요일은 다음날 출근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에서만 뒹굴 거리지만,

 

이번에 개봉한 스파이더맨은 놓칠 수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너무 재밌었다

진짜 재밌었다. 영화가 다 끝나도 쿠키영상까지 기다리면서 보았다

 

재밌는걸 보았는데도 마음켠 깊숙히 걱정과 두려움이 커졌다

매일 이렇게 재밌고 행복하고 싶은데...

 

 

 

 

 

 

 

이렇게 나의 주말 일상 기록은 끝이다

나름 활기차게 보냈다고 생각하지만.

예전에 나에 비해선 아직 멀었다.

 

마지막에 이 사진을 넣은 이유는

단순히 너무 귀여워서.

 

요즘은 내 정신,전신 건강 상태가 너무 좋지 못하다

정신도, 전신도 건강해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